더 퍼스트 슬램덩크 깔끔정리/전권 구매 링크

슬램덩크는 워낙 유명한 만화라서 이름은 들어봤지만, 한번도 보고싶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 근데 최근에 영화로 개봉하면서 반응이 뜨겁길래 한번 조사해봤다 :) (스크린 내릴 때 까지 매 주 한 번씩 본다는 사람도 있음)

 

 

슬램덩크는 일본에서 1억 7천만 부 이상 팔린 역대 1위 스포츠 만화다. 국내도 1,450만 부 이상 판매됐다고 한다. 그러니 추억을 불러 일으키기에 적합한 영화가 아닐까 싶기도.

 

셀 셰이딩 기법

3D의 폴리곤 위에 2D와 유사하도록 채색, 명암을 더하는 기법으로 제작 됐다. 이 기법은 실제로 굉장히 까다로워서, 셀 셰이딩으로 구현된 영화 중 관객을 만족시킨 작품은 극소수다. 그런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D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끈한 2D 그래픽을 연출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이는 내용 뿐만아니라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회자될만 한 작품이라는 뜻이다.

 

 

서사

슬램덩크의 상징적인 인물 '강백호'와 '서태웅'이 아닌, 극 내에서 비중이 적었던 '송태섭(미야기 료타)'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그리곤 송태섭이라는 인물이 북산고 농구부에서 활약하기 전의 스토리를 주된 서사로 활용했다.

송태섭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내긴 하지만 모든 초점을 송태섭에게만 맞추지는 않는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대다수 구성원들의 불안감에 초점을 맞춰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노력이 만들어내는 감동을 그렸다. 자칫 산만해질 수 있는 내용이지만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흐리지 않고 감각적으로 전달하면서 흥미를 주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원작을 이미 알고 있는 이들에게는 기존의 슬램덩크를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도 내용을 시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즉, 모든 관객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스토리라인이라는 것.

 

상영관

개봉 첫날 부터 800여 개의 스크린, 2천여회의 상영횟수를 기록했다. 일반 애니메이션처럼 2~300여개관, 독립영화처럼 50여개관에서 상영했다면 이런 흥행을 얻지 못했을 수 있다.

 

전권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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